호모데우스
AI와 생명공학이 인간의 미래와 본질을 어떻게 바꿀지 탐구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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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피엔스가 “우리가 어디서 왔는가”를 다뤘다면, 이 책은 “우리가 어디로 가는가”를 묻는다. 그리고 그 답이 꽤 소름 돋는다.
이 책이 그리는 미래
인류는 기근, 전염병, 전쟁이라는 오래된 적을 대체로 정복했다. 그래서 다음 목표는? 불멸, 행복, 신성이다. 하라리는 이 야심 찬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AI와 생명공학이 인간의 본질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측한다.
특히 “데이터이즘”이라는 개념이 강렬하다. 알고리즘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시대가 오면,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어떻게 될까? 내가 선택한다고 믿는 것들이 사실 알고리즘의 추천이라면? 더 무서운 건 이런 기술의 혜택이 인류 전체가 아니라 소수 엘리트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. 기술이 평등을 가져올 거라는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는 책이다.
왜 이 책인가
미래에 대해 막연한 낙관도, 막연한 비관도 아닌 냉정한 전망을 원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.